갑자기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졌다. 그런데 전문점에서 만들어 파는 깔끔하고 맛있는 스파게티 말고 그냥 내가 만들어 먹는 스파게티였으면 좋겠다. 물론 전문점 스파게티 쪽이 맛에서든 뭐에서든 훨씬 나을 게 분명하지만 이번에는 왠지 이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대충 삶은 면에 인스턴트 소스로 슬렁슬렁 비벼 먹는 얼치기 스파게티.
왜 그런가 하고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부담 없는 푸짐함이 가장 큰 것 같다. 평소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문점에서 내오는 스파게티라는 것이 그걸 먹고 배를 두드릴 만큼은 못되었던 것 같다. 스파게티에 곱빼기라는 편리한 제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인분을 주문한다는 것은 부담되는 일이다. 반면에 집에서 편하게 만들어 먹을 때는 면을 오백 가닥이든 육백 가닥이든 마음대로 넣고 삶을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스파게티만 가지고 포식을 할 수 있다. 밖에서는 마주치기 힘든 푸짐함의 미덕이랄까.
오늘 늦잠 자고 느지감치 일어났더니 배가 고팠는지 새삼스레 그런 푸짐함이 그리워졌다.
왜 그런가 하고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부담 없는 푸짐함이 가장 큰 것 같다. 평소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문점에서 내오는 스파게티라는 것이 그걸 먹고 배를 두드릴 만큼은 못되었던 것 같다. 스파게티에 곱빼기라는 편리한 제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인분을 주문한다는 것은 부담되는 일이다. 반면에 집에서 편하게 만들어 먹을 때는 면을 오백 가닥이든 육백 가닥이든 마음대로 넣고 삶을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스파게티만 가지고 포식을 할 수 있다. 밖에서는 마주치기 힘든 푸짐함의 미덕이랄까.
오늘 늦잠 자고 느지감치 일어났더니 배가 고팠는지 새삼스레 그런 푸짐함이 그리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