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지났지만 아무튼 돌아왔고요. 다행히 크게 다친 데 없습니다. 다만 감기를 좀 질긴 걸로 하나 얻어왔는데 의견 종합해 보니까 이건 뭐 거의 필수 코스더라고요. 그래서 간만에 콜록거리고 있네요.
들어갔다 나오니 가을이 다 끝나가. 이제 슬슬 본격적인 겨울이 코 앞이니까요. 훈련소에 잡혀 있었기 때문이든, 아니면 요새 들어 이상해진 날씨 때문이든, 그토록 기다렸던 가을인데 이대로 떠나 보내게 생겼네요. 진짜 겨울이 오기 전에 늦게 나마 가을 맞이 궁상이라도 떨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언제 하게 될지 사실 기약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거 왠지 감사한 금요일 저녁에 잠도 안 오고, 기분은 또 들쑥날쑥인 게 이것 참 방정이다 싶던 차. 느닷없게도 이곳 생각이 퍼뜩 난 김에 몇 자 적습니다.
들어갔다 나오니 가을이 다 끝나가. 이제 슬슬 본격적인 겨울이 코 앞이니까요. 훈련소에 잡혀 있었기 때문이든, 아니면 요새 들어 이상해진 날씨 때문이든, 그토록 기다렸던 가을인데 이대로 떠나 보내게 생겼네요. 진짜 겨울이 오기 전에 늦게 나마 가을 맞이 궁상이라도 떨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언제 하게 될지 사실 기약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거 왠지 감사한 금요일 저녁에 잠도 안 오고, 기분은 또 들쑥날쑥인 게 이것 참 방정이다 싶던 차. 느닷없게도 이곳 생각이 퍼뜩 난 김에 몇 자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