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패턴을 찾아 보라면 일주일에 책 한권 읽기 정도가 유일할 것 같다. 그 외에는 거의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삶을 영유하고 있다 보니 딱히 패턴이라 부를만한 게 없다.
사실 일주일에 책 한권은 이제 슬슬 패턴을 넘어 철칙 정도가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겠다.
또는.
같은 상황들.
써놓고 보니 이건 거의 집착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한데.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책 한권의 페이스를 지켜 나가겠다는 집착 말이지.
사실 좀 우스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의 나는 이렇게 책을 읽고 있다.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나 보다는 얼마나 책을 잘 읽었나가 중요하다고도 하지만, 또 이런 식으로 자신과 약속을 하고 그것을 지켜나가려고 노력하는 것 역시 나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일주일에 책 한권은 이제 슬슬 패턴을 넘어 철칙 정도가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겠다.
주초에 읽고 싶은 책을 하나 골라서 읽기 시작한다. 그런데 목요일이 되고 보니 책이 좀 두꺼워서(혹은 어려워서) 지금의 페이스라면 도저히 이번 주 안에 다 읽어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럴 경우 일단 읽던 책을 미뤄두고 얇아서(혹은 쉬워서) 이번 주 남은 기간 동안 읽을 수 있을 만한 책을 골라 그걸 읽기 시작한다.
또는.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두껍기도 하고 빨리 빨리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도 아니다. 얼추 계산해보니 다 읽는 데 한 삼주는 걸릴 것 같다. 그렇다면 그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다른 책을 읽는다. 얇고 빨리 읽히는 책들을 골라서 일주일에 두권 혹은 세권의 속도로 읽어 나간다. 만약 이번주에 책을 두권 읽었다면 다음주는 책을 안 읽어도 되는 것이고 세권을 읽었다면 앞으로 두주 동안 책을 안 읽어도 된다는 계산이다. 그렇게 삼주 정도의 시간을 번 다음 예초에 읽고 싶었던 책을 여유롭게 읽는다.
같은 상황들.
써놓고 보니 이건 거의 집착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한데.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책 한권의 페이스를 지켜 나가겠다는 집착 말이지.
사실 좀 우스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의 나는 이렇게 책을 읽고 있다.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나 보다는 얼마나 책을 잘 읽었나가 중요하다고도 하지만, 또 이런 식으로 자신과 약속을 하고 그것을 지켜나가려고 노력하는 것 역시 나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