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무릎팍 도사' 였던가? 어쨌든 박진영이 앨범 내고 나서 쇼 프로그램에 나와, 자기가 야한 노래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 말 한 적이 있어요.
분위기 잡고 싶을 때 외국 음악 틀지 우리나라 음악을 트는 경우는 없지 않나? 나는 그게 마음에 안 들었다. 우리나라 음악으로도 충분히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대로는 아니겠지만 얼추 이런 내용의 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 말에 진행자들이 다들 고개를 끄덕거리던데요. 나는 박진영이 진단을 좀 잘못 내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그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음악들이 박진영이 만든 것만 못해서 분위기 잡을 때 선택 받지 못한 것일까? 그래서 박진영이 괜찮은 음악을 만들어 내놓으면 그걸로 분위기를 잡을 수 있게 될까? 내 생각에는 아닐 것 같거든요.
커플이 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할 때 우리나라 음악을 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아니, 정말 그럴 때 우리나라 음악을 안 틀까요? 분위기 만들 때 우리나라 음악을 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요. 아마도 가사를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일 거거든요. 야한 분위기란 무릇 둘만의 감정으로 오롯이 그 공간을 채워가며 만들어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음악은 거기에 보조역할을 하는 건데요. 그러려고 틀어놓은 음악이 귀에 들리는 가사를 담고 있어서 자꾸 생각에 끼어들면 분위기가 제대로 잡힐까요? 아니겠죠. 더군다나 너도 내 것이고, 네 차도 내 것이고, 네 아이도 내 것이어야 한다. 뭐 이런 내용의 가사라면 내 생각에 분위기 잡기가 더 힘들면 힘들었지 쉬워질 것 같진 않아요.
그래서 외국 음악을 트는 겁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영어 교육에 아무리 열심이라 해도 분위기 잡느라 신경 쓰는 와중에 영어가사가 머리에 치고 들어올 정도로 듣기가 되는 사람은 드물겠죠. 음악의 멜로디만 적절하면 외국어 가사 정도는 무시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외국음악이라 하더라도 가사 없는 것들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같은 이치로 우리나라 음악이라고 해도 느낌 좋은 경음악이면 얼마든지 분위기 잡는 데 동원됩니다. 마치 전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말한 박진영의 생각과는 다르게 말이에요.
진정 무드 형성용 음악을 만들고자 했으면 가사 없는 음악을 만드는 게 나을 텐데 박진영의 취향상 그럴 일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네요. 박진영은 야한 내용을 직설적인 가사로 직접 풀어 쓰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리는 사람처럼 보이니까요.
분위기 잡고 싶을 때 외국 음악 틀지 우리나라 음악을 트는 경우는 없지 않나? 나는 그게 마음에 안 들었다. 우리나라 음악으로도 충분히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대로는 아니겠지만 얼추 이런 내용의 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 말에 진행자들이 다들 고개를 끄덕거리던데요. 나는 박진영이 진단을 좀 잘못 내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그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음악들이 박진영이 만든 것만 못해서 분위기 잡을 때 선택 받지 못한 것일까? 그래서 박진영이 괜찮은 음악을 만들어 내놓으면 그걸로 분위기를 잡을 수 있게 될까? 내 생각에는 아닐 것 같거든요.
커플이 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할 때 우리나라 음악을 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아니, 정말 그럴 때 우리나라 음악을 안 틀까요? 분위기 만들 때 우리나라 음악을 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요. 아마도 가사를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일 거거든요. 야한 분위기란 무릇 둘만의 감정으로 오롯이 그 공간을 채워가며 만들어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음악은 거기에 보조역할을 하는 건데요. 그러려고 틀어놓은 음악이 귀에 들리는 가사를 담고 있어서 자꾸 생각에 끼어들면 분위기가 제대로 잡힐까요? 아니겠죠. 더군다나 너도 내 것이고, 네 차도 내 것이고, 네 아이도 내 것이어야 한다. 뭐 이런 내용의 가사라면 내 생각에 분위기 잡기가 더 힘들면 힘들었지 쉬워질 것 같진 않아요.
그래서 외국 음악을 트는 겁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영어 교육에 아무리 열심이라 해도 분위기 잡느라 신경 쓰는 와중에 영어가사가 머리에 치고 들어올 정도로 듣기가 되는 사람은 드물겠죠. 음악의 멜로디만 적절하면 외국어 가사 정도는 무시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외국음악이라 하더라도 가사 없는 것들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같은 이치로 우리나라 음악이라고 해도 느낌 좋은 경음악이면 얼마든지 분위기 잡는 데 동원됩니다. 마치 전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말한 박진영의 생각과는 다르게 말이에요.
진정 무드 형성용 음악을 만들고자 했으면 가사 없는 음악을 만드는 게 나을 텐데 박진영의 취향상 그럴 일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네요. 박진영은 야한 내용을 직설적인 가사로 직접 풀어 쓰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리는 사람처럼 보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