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을 보고 느낀 점.
로저 페더러는 쿠엔틴 타란티노를, 라파엘 나달은 김나영을 닮았다.
농담이고. 경기가 어찌나 접전이던지 평소에 테니스 잘 안 보는데도 이거는 그 긴 시간을 다 보고 앉았을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페더러를 응원했지만 막상 나달이 이기고 나니, 어린 녀석이 그간 마음 고생이 심했을 듯도 하여 그것대로 또 나름 기분이 괜찮다. 마지막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고 나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내가 다 흐뭇할 지경이었음.
4시간 48분으로 82년에 지미 코너스와 존 매켄로의 4시간 16분 경기 이후 윔블던 사상 최장 시간 경기였고, 중간 중간 비 때문에 쉰 시간까지 더하면 도합 7시간 이상 걸린 결승전이었음. 안 그래도 매년 잦은 비 때문에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던데 내년에는 센터코트에 지붕을 덮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 잘 생각했다. 안 그래도 새벽이라 졸린데 비 때문에 경기 중단될 때 마다 기다리다 지쳐 죽는 줄 알았다.
로저 페더러는 쿠엔틴 타란티노를, 라파엘 나달은 김나영을 닮았다.
농담이고. 경기가 어찌나 접전이던지 평소에 테니스 잘 안 보는데도 이거는 그 긴 시간을 다 보고 앉았을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페더러를 응원했지만 막상 나달이 이기고 나니, 어린 녀석이 그간 마음 고생이 심했을 듯도 하여 그것대로 또 나름 기분이 괜찮다. 마지막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고 나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내가 다 흐뭇할 지경이었음.
4시간 48분으로 82년에 지미 코너스와 존 매켄로의 4시간 16분 경기 이후 윔블던 사상 최장 시간 경기였고, 중간 중간 비 때문에 쉰 시간까지 더하면 도합 7시간 이상 걸린 결승전이었음. 안 그래도 매년 잦은 비 때문에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던데 내년에는 센터코트에 지붕을 덮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 잘 생각했다. 안 그래도 새벽이라 졸린데 비 때문에 경기 중단될 때 마다 기다리다 지쳐 죽는 줄 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