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영화는 여러분이 예상하시는 딱 그 수준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습니다. 누구한테든, '야, 이 영화 봤어? 어때?' 하고 물으면 모두, '응, 화면은 멋있는데 내용은 기대하지마'라고 대답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솔직히 이야기의 구성은 정말 좀 참담했어요. 심형래 감독이 트랜스포머 판권 사다가 영화를 만들었으면 딱 이 정도 수준이겠다 싶었다니까. 아, 물론 여기서 말하는 심형래 감독은 '용가리' 시절의 심감독을 말하는 것임. 그 후로는 시간도 하도 많이 흐르고 해서 모르지. '디 워'에서의 심형래 감독은 많이 달라져 있길 바랍니다. 아무튼 그랬어. 특히 섹터 7이 나오고부터 이야기가 아주 막장을 타기 시작합니다. 섹터 7이라는 설정이 이야기에서 일종의 전환점이 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영화의 수준까지 전환돼 버리면 곤란하죠. 그 사람들 나오고부터 영화가 아주 우주로 날아가 버려요. 자기 돈 내고 영화 보러 온 착한 관객들 자꾸 이렇게 민망하게 만들래요?
그렇다고 해도 결국 누군가 나에게 이 영화를 볼까 말까 묻는다면 나는 보라고 하겠어요. 이 영화에는 말만 가지고는 전달하기 힘든,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존재하니까요.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안 보면 어떤 영화를 극장에서 보나요? 사실 나도 지금 최대한 객관적인 자세, 정치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견지하기 위해 내용이 어쩌고 언급하는 거예요. 나처럼 로봇이 막 변신하고, 움직이고, 싸우는 거 보여주면 그것만 갖고도 정자세로 앉아 세네 시간 버틸 자신이 있는 사람은 마냥 좋은 거거든. 아니, 이 정도 비주얼을 보여준다는데 내용에 좀 빵꾸가 나면 어떤가요? 자, 봐요. 진짜로 로봇이 변신을 한다니까? 옵티머스 프라임이 막 살아 움직여.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해.
그리고 많이 지탄 받는 스토리도 초반 한 시간 정도는 참아 줄 만 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블록버스터 본연의 모습을 보여 주거든요. 특히 주인공 일행한테 굴욕 당한 범블비가 터널 속에서 보여줬던 그 쇼는. 아, 글쎄 내 옆에 앉아있던 사람은 소리지르면서 박수를 다 치더라니까. 내 또 그런 장면은 간만에 봤네. 그만큼 괜찮았어요. 아니, 이 정도면 됐지 뭘 더 바란담? 하지만 섹터 7이 등장하면서 모든 게 무너져 내리고... 내 말을 말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아무튼 옆에서 누가 뭐라 든, 재미있어 죽겠다고 하든, 유치한 애들 영화라고 하든, 나 같으면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이 영화 못 보냅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보려고 이미 마음 먹은 사람은 내가 여기서 아무리 뭐라 뭐라 떠들어도 결국 다 보러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보지 말라면 정말 안 볼 건가요? 이런 영화를 놓고 여기서 이렇게 미주알 고주알 말로 떠들고 있는 게 애초에 잘못된 거다. 지금까지 기대하고 또 기다렸다면 일단 직접 봐야 죽이든 밥이든 답이 나오는 영화. 일단 보고 말합시다.
그런데 솔직히 이야기의 구성은 정말 좀 참담했어요. 심형래 감독이 트랜스포머 판권 사다가 영화를 만들었으면 딱 이 정도 수준이겠다 싶었다니까. 아, 물론 여기서 말하는 심형래 감독은 '용가리' 시절의 심감독을 말하는 것임. 그 후로는 시간도 하도 많이 흐르고 해서 모르지. '디 워'에서의 심형래 감독은 많이 달라져 있길 바랍니다. 아무튼 그랬어. 특히 섹터 7이 나오고부터 이야기가 아주 막장을 타기 시작합니다. 섹터 7이라는 설정이 이야기에서 일종의 전환점이 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영화의 수준까지 전환돼 버리면 곤란하죠. 그 사람들 나오고부터 영화가 아주 우주로 날아가 버려요. 자기 돈 내고 영화 보러 온 착한 관객들 자꾸 이렇게 민망하게 만들래요?
그렇다고 해도 결국 누군가 나에게 이 영화를 볼까 말까 묻는다면 나는 보라고 하겠어요. 이 영화에는 말만 가지고는 전달하기 힘든,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존재하니까요.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안 보면 어떤 영화를 극장에서 보나요? 사실 나도 지금 최대한 객관적인 자세, 정치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견지하기 위해 내용이 어쩌고 언급하는 거예요. 나처럼 로봇이 막 변신하고, 움직이고, 싸우는 거 보여주면 그것만 갖고도 정자세로 앉아 세네 시간 버틸 자신이 있는 사람은 마냥 좋은 거거든. 아니, 이 정도 비주얼을 보여준다는데 내용에 좀 빵꾸가 나면 어떤가요? 자, 봐요. 진짜로 로봇이 변신을 한다니까? 옵티머스 프라임이 막 살아 움직여.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해.
그리고 많이 지탄 받는 스토리도 초반 한 시간 정도는 참아 줄 만 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블록버스터 본연의 모습을 보여 주거든요. 특히 주인공 일행한테 굴욕 당한 범블비가 터널 속에서 보여줬던 그 쇼는. 아, 글쎄 내 옆에 앉아있던 사람은 소리지르면서 박수를 다 치더라니까. 내 또 그런 장면은 간만에 봤네. 그만큼 괜찮았어요. 아니, 이 정도면 됐지 뭘 더 바란담? 하지만 섹터 7이 등장하면서 모든 게 무너져 내리고... 내 말을 말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아무튼 옆에서 누가 뭐라 든, 재미있어 죽겠다고 하든, 유치한 애들 영화라고 하든, 나 같으면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이 영화 못 보냅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보려고 이미 마음 먹은 사람은 내가 여기서 아무리 뭐라 뭐라 떠들어도 결국 다 보러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보지 말라면 정말 안 볼 건가요? 이런 영화를 놓고 여기서 이렇게 미주알 고주알 말로 떠들고 있는 게 애초에 잘못된 거다. 지금까지 기대하고 또 기다렸다면 일단 직접 봐야 죽이든 밥이든 답이 나오는 영화. 일단 보고 말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