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는 늘 영화 개봉이 닥쳐야 해당 시리즈를 읽었던 터라,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도 얼마 전에서야 읽었다. 그랬으니 일단 이번 영화를 보고,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읽는 건 또 한참 후 다음 영화 개봉할 때 즈음이어야 수순이 맞다. 하지만, 6편이 너무 재미있는 거다. 거기다 이제 다음 편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이번만은 예외로 영화 개봉 상관 없이 미리 읽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체 없이 인터넷 서점으로 들어갔더니. 가격 할인율이 10퍼센트 밖에 안 된다. 출간 일을 보니 2007년 12월 30일이라 이미 나온 지 일년이 한참 지났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찾아봤더니 내가 모르는 사이에 신간으로 분류되는 기간이 1년 6개월로 늘어난 모양이다. 그때가 3월쯤이었으니까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아직 신간이었던 거다. 그래서 일단 조용히 창 닫고 물러났다. 해리포터는 매번 느릿느릿 봐 오다 보니 제값 주고 사는 게 익숙지가 않아가지고.
방금 들어가보니까 YES24에 정가제 풀린 책들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생겼길래 적어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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