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단평 ' - ozzyz review
와, 이거 요 근래 본 영화평 중 가장 강한 악평인데? 내가 '캐리비안의 해적' 3편 보고 와서 툴툴거렸던 건 그냥 귀여운 수준이잖아. 심지어 '감독의 멱살을 잡아쥐고 패대기 치고 싶은 마음 뿐'이라니.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캐리비안의 해적 '이고, '슈렉'이고 다들 고만고만해서 '트랜스포머 '에 대한 기대를 내심 키우고 있었는데 이거 꽤 당혹스러운걸. 거기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영화가 후덜덜해서 등급이 올라가네 어쩌네 하는 루머에도 낚인 상태였단 말이야. 원래 영화에 대한 기대가 크면 클수록 '이러다 뒤통수 맞는 거 아냐 이거?'하는 불안감에 다시금 적절히 기대가 오므라들고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도 않았었어. 뭐 그러니까 나도 감독과 제작자의 이름값, 원작 에 대한 신뢰, 소재에 대한 빠심, 그리고 적절한 예고편 같은 거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던 거지. 그런데 저 평을 읽고 정신 번쩍 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누가 이 영화에 먹칠, 똥칠을 해도 나는 보러 갈 거라는 사실. 그렇다고 저 악평이 뻥이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정말 영화가 완전 핵폐기물 수준의 쓰레기든, 아니면 명성에 걸 맞는 흥행대작이든 직접 내 눈으로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말이다. 그렇게 확인 해서 진짜 쓰레기면 까대는 사람들 틈바구니에 슬쩍 끼어들어가 다 같이 즐겁고 신나게 후려치는 거고, 만약 아니면 두 눈 부릅뜨고 악평했던 사람들한테 대거리 치는 거지. 깎아 내리든, 밀어 올리든, 내가 직접 봐야 가능할 거 아냐.
그리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보기로 마음 먹은 상황이면 되려 남이 깎아 내려 주는 게 마음이 편해. 아니, 오히려 주위에서 악평이 심하면 심할수록 뭔가 쾌감 같은 게 느껴질 때도 있음. 이제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랑 비슷할까? 그러니까 영화를 보기 전에 각종 악평들을 부러 찾아 다니면서 읽는 거지. 그렇게 열심히 마이너스 기운을 흡수하고 있다가 직접 영화를 보고는 '뭐야. 완전 별로라더니 이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 나는 역시 옳은 길을 왔구나'하면서 가슴을 쓸어 내린다는 수순. 그런 의미에서 저 악평은 나에게 있어 훌륭한 인식전환의 단초를 제공해 준거네.
그래, 좋은 감독, 좋은 제작자, 좋은 원작, 좋은 배우, 좋은 기술 등이 어우러져도 얼마든지 쓰레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이쪽 바닥이고, 그래서 영화가 더욱 재미있는 거다. 그리고 올 여름 블록버스터의 승기는 닥치고 우리의 '디 워 '가 낚아채는 거지.
와, 이거 요 근래 본 영화평 중 가장 강한 악평인데? 내가 '캐리비안의 해적' 3편 보고 와서 툴툴거렸던 건 그냥 귀여운 수준이잖아. 심지어 '감독의 멱살을 잡아쥐고 패대기 치고 싶은 마음 뿐'이라니.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캐리비안의 해적 '이고, '슈렉'이고 다들 고만고만해서 '트랜스포머 '에 대한 기대를 내심 키우고 있었는데 이거 꽤 당혹스러운걸. 거기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영화가 후덜덜해서 등급이 올라가네 어쩌네 하는 루머에도 낚인 상태였단 말이야. 원래 영화에 대한 기대가 크면 클수록 '이러다 뒤통수 맞는 거 아냐 이거?'하는 불안감에 다시금 적절히 기대가 오므라들고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도 않았었어. 뭐 그러니까 나도 감독과 제작자의 이름값, 원작 에 대한 신뢰, 소재에 대한 빠심, 그리고 적절한 예고편 같은 거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던 거지. 그런데 저 평을 읽고 정신 번쩍 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누가 이 영화에 먹칠, 똥칠을 해도 나는 보러 갈 거라는 사실. 그렇다고 저 악평이 뻥이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정말 영화가 완전 핵폐기물 수준의 쓰레기든, 아니면 명성에 걸 맞는 흥행대작이든 직접 내 눈으로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말이다. 그렇게 확인 해서 진짜 쓰레기면 까대는 사람들 틈바구니에 슬쩍 끼어들어가 다 같이 즐겁고 신나게 후려치는 거고, 만약 아니면 두 눈 부릅뜨고 악평했던 사람들한테 대거리 치는 거지. 깎아 내리든, 밀어 올리든, 내가 직접 봐야 가능할 거 아냐.
그리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보기로 마음 먹은 상황이면 되려 남이 깎아 내려 주는 게 마음이 편해. 아니, 오히려 주위에서 악평이 심하면 심할수록 뭔가 쾌감 같은 게 느껴질 때도 있음. 이제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랑 비슷할까? 그러니까 영화를 보기 전에 각종 악평들을 부러 찾아 다니면서 읽는 거지. 그렇게 열심히 마이너스 기운을 흡수하고 있다가 직접 영화를 보고는 '뭐야. 완전 별로라더니 이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 나는 역시 옳은 길을 왔구나'하면서 가슴을 쓸어 내린다는 수순. 그런 의미에서 저 악평은 나에게 있어 훌륭한 인식전환의 단초를 제공해 준거네.
그래, 좋은 감독, 좋은 제작자, 좋은 원작, 좋은 배우, 좋은 기술 등이 어우러져도 얼마든지 쓰레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이쪽 바닥이고, 그래서 영화가 더욱 재미있는 거다. 그리고 올 여름 블록버스터의 승기는 닥치고 우리의 '디 워 '가 낚아채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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