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읽을 때가 됐다. 이유는 영화 개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
나는 원작이 있는 영화라면 관람 전에 원작을 먼저 본다는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있다. 사실 해리포터도 주위 사람들이 다들 시큰둥하길래 안보고 있다가 영화를 볼 요량으로 뒤늦게 책을 읽었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도 여태 안보고 있다가 영화 개봉 날짜가 가까워져서야 부랴부랴 읽었다. '우주전쟁'도 어렸을 때 읽었던 게 잘 기억나지 않아 영화 개봉 전에 다시 읽었으며, '반지의 제왕'도 영화 때문에 읽었고, '나니아 나라 이야기'도 그래서 얼마 전에 읽었다.
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빼먹을 뻔 했네. 이것 역시 자자한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역시 영화 개봉에 발 맞춰 책을 읽었다. 당장 기억은 안나지만 이 밖에도 많은 수의 책을 영화 관람하기 좀 전에 읽어 왔다. 개봉 후에 뒤늦게 읽은 것 까지 합하면 더 많고.
아무튼 이제 해리포터 4편의 개봉도 12월로 다가왔으니 나도 책을 읽기 시작해야겠다. 그런데 해리포터 시리즈는 좀 압박인게 갈수록 권수가 늘어나서, 처음에는 2권씩이더니 이번에는 4권이다. 다음 시리즈는 5권. 최근에 나온 6편이 몇권으로 나올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원서 두께를 보니까 만만치 않아 보이는게, 한 6권쯤 해서 나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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